썸부터 연인·부부까지, 식상하지 않은 맞춤형 화이트데이 선물 추천

ⓒ PIXABAY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다가오는 14일은 화이트데이이다. 사탕을 주고받는 날이라고 하지만, 어쩐지 사탕은 이제 식상해보인다. 티는 안 내더라도 선물을 기대하고 있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성가득 맞춤형 깜짝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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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인듯 사랑아닌 사랑같은 '썸'타는 사이

사귀는 것도, 그렇다고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닌 애매한 사이를 우리는 '썸'이라고 한다. 대놓고 사탕을 주기엔 너무 좋아하는 티를 내는 것 같고, 그렇다고 넘기자니 마음이 없다고 오해할까 걱정된다.

내가 찍어놓은 썸남, 썸녀에게 달콤한 마카롱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과하지는 않지만 받았을 때 한번, 입에서 녹는 달콤함에 두번 심쿵을 줄 수 있는 마카롱과 함께라면 다음 화이트데이는 그 사람과 함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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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냥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은 설레는 커플

사귄지 얼마 안된 커플은 하고 싶은 것도, 주고 싶은 것도 많다. 보고만 있어도 좋은 내 애인이지만, 나는 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고 더 특별해지고 싶다면?

이런 커플들에게 적격인 화이트데이 선물은 바로 수공예 커플링이다. 미세먼지로 야외 데이트가 어려운 요즘, 센스있게 먼저 커플링 공방을 예약하자. 애인의 건강과 선물을 모두 생각한 당신의 예쁜 마음에 감동은 물론, 성공적인 데이트도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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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너와 벌써 1년을, 또 다시 화이트데이를 맞는 사랑스러운 커플

작년 화이트데이를 챙긴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3월 14일이다. 어쩐지 또 사탕을 주기엔 민망하기도 하고, 노력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까 걱정도 된다.

내 곁을 1년 넘게 지켜준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다발과 함께 짧은 메시지카드를 넣어보자. 1년이 넘은 연애에도 여전히 노력하는 당신의 모습을 애인이 귀엽게 여기며 웃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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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부는 전우애다? 왠지 기념일 챙기기 쑥스러운 부부

연애 시절의 알콩달콩함은 어디가고, 부부가 되니 기념일 챙기는 게 낯간지럽게 느껴진다. 매년 무던하게 넘어갔지만, 점점 서먹해지는 우리 사이에도 뭔가 특별한 게 필요하다면 올해는 수제 과일청이 어떨까.

아내 혹은 남편이 좋아하는 과일로 담근 달달한 수제 과일청으로 직접 차를 타서 건네보자. 우리 부부 사이에도 오랜만에 웃음꽃과 이야기꽃이 만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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