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나쁨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 시간에 따라 다른 경우도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미세먼지가 다시 급습했다.

12일인 오늘 오전 8시, 서울에는 초미세먼지 (Pm2.5이하)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주말간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다시 확산될 조짐이다.

미세먼지 조시기관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서울 25개구 평균농도는 오전 7시 75㎍/㎥, 오전 8시 85㎍/㎥를 기록했고,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는 초미세먼지 기준 '나쁨-매우나쁨'에 해당하는 정도이다.

국내에서는 초미세먼지가 0~15㎍/㎥이 '좋음', 15~35㎍/㎥이 '보통', 35~75㎍/㎥이 나쁨, 76㎍/㎥ 이상은 '매우나쁨'으로 표기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에 대한 표기는 0~30㎍/㎥이 '좋음', 30~80㎍/㎥이 '보통', 80~150㎍/㎥이 '나쁨', 151㎍/㎥이상이 '매우나쁨'으로 표기하고 있다.

 

한편 에어코리아는 오늘과 내일의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유입된 먼지가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퍼질 것으로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오늘 오후의 미세먼지는 전 지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초미세먼지 또한 서울,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 지역은 '나쁨' 수준으로, 이외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했다. 내일은 전 지역이 '좋음-보통' 수준의 오염도를 보일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미세먼지가 시간에 따라 변덕스러운 오염도를 보이는 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