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형제 트위터 통해 '편집 완료', 북미 개봉은 4월 26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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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오는 4월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작업이 막바지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화의 감독을 맡은 루소 형제는 트위터를 통해 편집이 종료되었음을 알렸다. 편집이 종료된 후 이미지나 음향 등 약간의 후보정은 가능하지만 스토리가 고정되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영화가 완성된 것과 다름 없다. 과연 어떤 스토리를 담고 있을지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을 필두로 한 '어벤져스' 시리즈의 최종장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이 모인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이번 '엔드게임'에 대해 강력한 자신감을 보이며 '완벽한 결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 3시간의 러닝 타임에서 마블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이 해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많은 마블팬들은 지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이후 개봉될 '어벤져스:엔드게임'에 대해 각종 추측을 내놓았다. 팬들은 이번 영화를 통해 사라진 히어로들의 행방과 '엔드게임'의 성패를 반드시 확인할 요소로 지목했다. 과연 타노스의 스냅 이후 히어로들은 어디로 간 것인지, 닥터스트레인지의 예측대로 '엔드게임'은 승리의 전략이 될지 극장에서 확인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여성 히어로 단독 영화로 이슈가 된 '캡틴 마블' 역시 놓쳐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캡틴 마블'은 현재 국내에서만 3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자체에 대한 관심도 높았으나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연결 고리가 된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의 캡틴 마블의 활약을 놓치지 말자.
 
한편, 마블측은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북미 개봉일을 오는 4월 26일로 확정지었다. 국내 개봉일은 아직 확정된 바 없으나 오는 4월 24일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4월 24일은 문화의 날로서 이전까지의 마블의 행보를 보았을 때 이날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 개봉의 선택지 역시 열려있다. 전세계 마블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올해 4월 극장가가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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