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을 연 '파랑새유아숲체험원'에 이어 두 번째 유아숲체험원 개원

ⓒ산림복지진흥원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세종시에 유아숲체험원 '전월산유아숲체험원'이 오는 27일 개원한다. 이는 지난해 개원한 세종시 '파랑새유아숲체험원'에 이어 두 번째 유아숲체험원 개원이다. 이번 개원으로 지역 유아들에게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더욱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27일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한 무궁화 테마공원에 도심형 숲속 체험공간인 '전월산유아숲체험원'이 개원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전월산유아숲체험원'은 전월산에 1만3천㎡ 규모로 조성되었고 이는 2017년 3월 산림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흥원이 공동체결한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전월산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목한 가족 숲 체험', 유아숲지도사가 동반해서 숲 놀이를 즐기는 정기형 프로그램과 종일형 프로그램인 '포이랑 숲에서 놀자'와 더불어 도심 속 숲에서 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이 제공된다. 종일형 프로그램 '포이랑 숲에서 놀자'는 전래놀이와 오감 자극을 결합한 다양한 숲 놀이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총 11개 기관이 정기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3∼7세 유아들이 매주 300여명씩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전월산유아숲체험원은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의 높은 수요가 반영돼 조성된 세종시의 두 번째 유아숲체험원"이라며 "많은 아이가 도심 속 숲을 통해서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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