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보다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되는 스포츠 브랜드의 마라톤 대회, 젊은 층의 관심이 뜨겁다.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2019 아디다스 마이런 신청이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될 것임이 예고되면서 2030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와 동시에 경쟁사 '뉴발란스', '나이키'에서 진행되었던 마라톤 대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올 봄 개최될 예정인 2019 아디다스 마이런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뉴발란스 런온, 나이키 로즈런을 소개한다.

 

1. 2019 부산 아디다스 마이런

ⓒ2019부산마이런 홈페이지

2019 부산 아디다스 마이런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 BEXCO 야외 주차장에서 출발해 광안리 해수욕장에 도착하는 10km의 코스로 진행된다.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제외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총 20000명이며, 참가비는 전 부분 4만원이다. 레이스 패키지로는 성별에 따라 남자는 하늘색의 반팔 티셔츠를, 여자는 노란색 티셔츠를 제공한다. 2019 아디다스 마이런 참가비의 일부는 부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2. 2019 나이키 로즈런

ⓒ위대한 페스티벌 홈페이지

2019 나이키 로즈런은 지난 8일 진행된 위대한 페스티벌 속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일 10시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일대에서 개최했다. 3·8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장미꽃과 함께하자는 깊은 뜻을 가지고 행사를, 5km의 코스로 진행했다. 만 15세 이상의 남, 여 4000명이 참여했다. 참가 인원은 4000명, 참가비는 1인 10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했다.  참가 리워드로는 긴팔 기능성 티셔츠를 제공했으며, 성별에 따라 남자는 검정색으로, 여자는 검정색과 하늘색 중 1가지 색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제공했다.

 

3. 2018 뉴발란스 런온

ⓒ뉴발란스

뉴발란스의 마라톤 대회인 런온은 나이키, 아디다스와는 다르게 연 말에 진행한다. 지난 해 9월 9일 오전 8시,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진행했다.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양화대교, 서강대교를 거쳐 다시 여의도공원에 도착하는 10+1KM 코스로 진행했다. 10000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참가비는 런온 패키지 50,000원, 프레시폼 패키지 100,000원, 우먼스 패키지 150,000원으로 가장 고가로 진행됐다. 참가 패키지로 루치펠로 스틱가글 3개, 하늘색 반팔 티셔츠, 소니와 뉴발란스 할인쿠폰을 제공했다. 2019 뉴발란스 런온은 오는 9월에 개최될 것으로 예측한다. 

스포츠 브랜드 마라톤 대회들은 기록 경쟁이 아닌 하나의 축제와 같이 진행된다. 마라톤으로 인해 거리는 젊음의 기운으로 가득 차게 된다. 올 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산뜻하고 경쾌한 기운을 느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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