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정규시즌 목표 관중

ⓒKBO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현재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가 진행 중이다. 시범경기는 지난 12일 대구(KT-삼성), 광주(SK-KIA), 고척(LG-키움), 대전(두산-한화), 상동(NC-롯데)에서 열리는 5개 경기로 시작을 알렸다.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는 12일 개막해 20일까지 8일간 구단별로 4개 팀과 2차전씩, 총 40경기가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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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는 출장 선수에 대한 인원 제한이 없어 육성 선수도 출장 가능하며 외국인 선수도 한 경기에 3명 모두 출장할 수 있다. 지난해 시범경기에는 경기당 평균 12.6명의 선수가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처럼 폭넓은 출장 기회가 주어지는 시범경기는 정규시즌보다 더 많은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 팬들의 관심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당 평균 4,519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팬들의 관심 덕에 선수들의 경기력도 정규시즌 못지않으며 시범경기의 성적이 정규시즌까지 이어진 경우도 적지 않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최다 안타를 친 LG 채은성은 정규시즌에서 119타점을 기록하며 LG의 종전 한 시즌 최다 타점인 2010년 조인성의 107타점을 넘어섰다. 시범경기 홈런왕이었던 김하성도 정규시즌에서 보인 꾸준한 성적으로 개인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과연 올해는 어떤 선수가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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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2019 KBO 리그 개막전’은 3월 23일(토)이며 역대 KBO 리그 중 가장 빠른 시기에 개막한다. 개막전은 11월 초에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의 프리미어12 대회 일정을 고려해 개막일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시즌은 KBO 리그의 38번째 시즌이며, 대한민국 10개 프로 야구 구단들이 참가한다. 신한은행이 타이틀 메인 스폰서로 선정되어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로도 불린다.

2019 KBO 리그의 주요 일정으로는 많은 관중이 몰리는 5월 5일 어린이날은 창원(KIA-NC), 고척(삼성-키움), 잠실(LG-두산), (KT-한화), (SK-롯데)의 경기가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은 7월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작년보다 3일이 늘어나 총 7일간 올스타전이 열리며 정규 리그는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2019 KBO 리그의 정규 시즌 경기는 9월 13일까지 개최되며 미편성된 일부 경기와 우천 등으로 연기된 경기들은 14일 이후로 다시 편성될 예정이다.

개막전을 앞두고 KBO(총재 정운찬)는 지난 12일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정규시즌 목표 관중을 발표했다.

KBO 리그 소속 10개 구단이 설정한 올 시즌 목표 관중은 878만488명(경기당 평균 1만2,195명)으로, 역대 정규시즌 최다였던 2017년 840만688명(경기당 평균 1만1,668명)보다 4.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111만2,066명)을 기록한 두산은 올 시즌 115만명을 목표로 세워 11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를 노린다. LG는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20만명을 목표로 시즌에 돌입한다.

올 시즌 창원NC파크에서 팬들을 맞이하는 NC는 전년 대비 가장 높은 62.6%의 관중 증가율과 구단 자체 최다였던 2016년 54만9,125명을 넘어서는 72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 시즌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구단 자체 최다 관중(73만4,110명)을 기록한 한화 역시 구단 신기록인 73만5,000명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우승팀 SK는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목표로 정했고, 롯데 또한 2017년 이후 2년만에 홈 관중을 100만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KIA는 90만명, 삼성 78만명, KT 75만명, 키움 54만5,488명을 목표로 시즌을 맞이한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정규시즌은 3월 23일(토) 오후 2시 잠실(한화:두산)과 사직(키움:롯데), 문학(KT:SK), 광주(LG:KIA), 창원(삼성:NC) 등 5개 구장에서 동시에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2019 KBO 리그, 따뜻한 봄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펼쳐질 10개 구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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