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관객 모은 '인피니티 워' 후속작 '어벤져스:엔드게임' 2차 트레일러 공개... 국내 개봉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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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마블의 역작 어벤져스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메인 예고편이 지난 14일 밤 10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었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해당 예고편의 조회수는 2300만 회를 넘어갈 정도로 전 세계인의 화제를 끌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캡틴 마블'에서의 쿠키 영상에서는 '어벤져스:엔드게임'과의 관련을 암시하는듯한 쿠키 영상이 2개나 등장하여 영화가 끝나도 자리를 뜨는 사람이 없는 진풍경이 이어지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어벤져스의 세 번째 이야기였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역대 최강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싸운 히어로들이 다시 한번 지구를 구하기 위해 어벤져스 군단을 구축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특히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토르, 호크아이로 구성되는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들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결의하는 모습을 보며 '어벤져스:인피니트 워'와는 또 다른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된다.

2분 26초 남짓한 예고편과 포스터의 모든 장면에 대해 벌써부터 팬들의 추측과 의견이 인터넷상에 쏟아지는 등 '어벤져스:엔드게임'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절찬리에 상영 중인 '캡틴 마블'의 주인공 캡틴 마블이 어벤져스에 합류할 것이 예견되면서 벌써부터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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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메인 예고편의 말미에 토르와 캡틴 마블이 만나며 '이 친구 마음에 드네'라고 말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토르와 캡틴 마블의 케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금까지 국내 누적 관객 수 287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흥행을 이어간 '어벤져스'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이름처럼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며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북미 개봉일이 4월 26일로 구체화되면서 국내 개봉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마블은 한국 개봉일에 대해서는 4월 말이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끼고 있다.

어벤져스의 제작사인 마블 스튜디오는 지난 2012년 어벤져스1에서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를 무기로 흥행 돌풍을 시작하여 2015년과 2018년 개봉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모두 흥행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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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경우 역대 어벤져스 작품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가운데 4월 개봉할 '어벤져스:엔드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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