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 이벤트'의 혜택?

ⓒ위메프 캡처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위메프 반값특가가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위메프는 자정부터 2시간마다 5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포털 사이트에서 ‘위메프 반값특가’를 검색한 후 브랜드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추가로 자정부터 2시간마다 한정 수량으로 특가상품을 판매한다.

18일에는 입생로랑 립(700개), 아디다스 운동화(1만개), 필립스 디지털 에어프라이어(300개) 등이 주요 이벤트 상품이다.

 

ⓒ티몬 캡처

이와 동시에 18일 티몬에서도  ‘티몬데이 1212타임’ 세일이 시작됐다.

티몬은 이날 하루 동안 티몬의 전 상품을 현대카드로 결제 시 50%까지 M포인트 차감 결제가 가능한 포인트데이도 동시 진행한다.

오전 11시에는 ‘JMW 헤어드라이기(SD7001A)’ 1500개, 오후 1시에는 ‘폴로키즈 4종 셔츠’, 2시에는 ‘크리스탈 블랙라벨 생수’가 한정으로 할인 판매된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동서가구 라텍스 천연가죽 소파’, 밤 11시에는 ‘캐논 포토프린터’를 한정 할인 판매한다.

또한, 이날 주목할 상품으로는 ‘라마다 호텔&스위트 평창’숙박권이 있다. 정가 대비 88%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수량은 1만장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위메프의 반값특가의 배너는 존재하지만, 해당 물품들 대부분은 이미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재 물품의 판매 페이지에 접속해 보면, 이미 반값특가 상품은 대부분 판매가 완료된 상태다. ‘티몬데이 1212타임’ 또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들은 구매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이벤트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판매 페이지에는 할인이 적용되는 상품과 함께 다른 옵션 상품들이 나타난다.

먼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주목하게 하고, 그 상품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 이후 상품의 품절로 인해 정가에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발생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는 소비자들도 있다. 

또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목적으로 하는 노이즈 마케팅으로 볼 수 있다. 위메프는 매시 정각 포털 검색으로 유입된 소비자에 한해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소비자들이 포털로 몰리면서 자연스레 실검 순위가 올라가는 것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실시간 검색어를 올리기 위해 소비자를 농락하는 기분이 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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