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부담 덜어주는 '부산청년플랫폼' 화제

 

ⓒ부산청년플랫폼

 

[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부산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재정부담을 덜어 주는 '부산청년플랫폼'이 화제다. 

부산시는 구직활동비, 주거비, 학자금 및 생활비 등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부산청년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는 '청년 디딤돌카드', '청년 머물자리론', '청년 희망날개통장'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여러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재(18일) 기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청년 월세 지원사업'과 '청년 디딤돌카드'이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주거독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에게 월 10만원, 연 최대 90만원의 임대료를 지급해 준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34세 1인 가구 청년이다.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120%이하이고, 임대료 지급 대상 주택이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이며 부산시 내 임대차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청년 디딤돌카드(청년 구직활동비 지원)'은 부산거주 미취업 청년 총 600명의 구직활동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월 50만원씩 6개월, 총 300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마찬가지로 만 18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당시 미취업 상태이며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신청 대상이 된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과 '청년 디딤돌카드'는 각각 4월 11일과 3월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홈페이지(http://www.busan.go.kr/young/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청년플랫폼

 

부산청년플랫폼에는 지원 대상인 청년들과 소통하는 장도 마련되어 있다. 청년들은 홈페이지에서 '정책제안', '청년소통' 등을 통해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그 외에도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드림옷장' 서비스, 청년 예술가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청년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등이 청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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