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아담 앨버트 ... 조만간 한국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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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이 내한 공연을 확정했다. 

이들의 콘서트를 국내에서 만나보게 된 것은 2014년 8월 열린 '슈퍼소닉 페스티벌' 이후 5년 만이다. 

공연기획사 AIM은 "퀸이 조만간 내한공연을 펼친다"는 소식을 전했다. 자세한 일정에 대해서는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퀸은 오는 7월 10일 캐나다 벤쿠버를 시작으로 북미 투어를 진행한다. 이 투어가 8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인 만큼, 내한공연 일정은 북미 투어가 있는 7~8월을 제외하고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퀸은 영국에서 1971년 프레디 머큐리(보컬, 피아노), 브라이언 메이(기타, 보컬), 존 디콘(베이스), 로저 테일러(드럼, 보컬)가 결성한 록 밴드이다. 

대표곡으로는 '보헤미안 랩소디', '위 아 더 챔피언', '위 윌 록 유' 등이 잘 알려져 있다. 

공연 관계자와 퀸의 멤버는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를 SNS로 내비치고 있다. 퀸의 멤버 브라이언 메이는 유니버셜뮤직 SNS에 지난달 19일에 올린 영상에서 '곧 한국 팬들과 만나겠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공연기획사 AIM은 '월드 투어 인 코리아 커밍 순'(WORLD TOUR IN KOREA COMING SOON)이라는 글씨가 담긴 퀸의 공연 영상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내한공연에서는 프레디 머큐리가 떠난 자리를 대신에 아담 램버트가 보컬을 맡는다. 아담 램버트는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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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0월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역대 최고의 음악영화 성적을 낸 바 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세게에서 8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뒀으며,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994만 4천 530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내한공연 소식과 함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속편 제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퀸의 뮤직비디오 감독인 루디 돌레잘은 11일 페이지 식스와 인터뷰에서 "퀸의 매니저가 속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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