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치코트 하나로 봄 코디 걱정 끝

[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봄 날씨에 어디에도 어울리는 코디로는 '트렌치코트'가 제격이다. 

어느덧 찾아온 봄 날씨에 어울리는 코디를 찾고 있다면, 두꺼운 패딩점퍼 대신 트렌치코트를 꺼내 보자. 기본에 충실한 베이지부터 유니크한 체크무늬까지 다양한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게, 옷장에 있는 옷과 어울리게 트렌치코트를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1. 트렌치코트는 베이직하게, 베이지 컬러! 

ⓒ수영 인스타그램, 이청아 인스타그램

 

트렌치코트의 기본은 베이지색이다. 어떤 컬러와도 쉽게 매치할 수 있어, 여러 색깔 중 하나를 고르라면 단연 '베이지'다. 

올해 트렌치코트의 트렌드는 특히 '롱 오버핏' 스타일로,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길이감의 코트로 센스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아직은 쌀쌀한 아침이나 저녁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도록, 두께감이 살짝 있는 롱 오버핏 트렌치코트를 고른다면 우아함과 자연스러움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차정원 인스타그램

 

아이보리에 가까운 밝은 색이 끌린다면, '연청' 팬츠와 함께 코디하는 것이 포인트다. 밝은 색의 트렌치코트에 연청 팬츠, 가벼운 스니커즈나 플랫슈즈만 있으면 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발랄하고 여리여리한 느낌을 원한다면 도전해 보자. 

 

2. 섹시하게, 블랙

ⓒ윤아 인스타그램, 서현진 인스타그램

 

트렌치코트는 여성미와 사랑스러운 느낌을 내기에 딱이다. 하지만 섹시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어떤 컬러를 골라야 할까? 

블랙 트렌치코트는 다른 컬러와는 확 다른 이미지를 준다. 윤아는 그레이에 가까운 차분한 컬러의 트렌치코트에 블랙 팬츠와 블랙 구두를 매치해 우아하고 진중한 느낌을 살렸다. 

특히 가죽으로 된 블랙 레더 트렌치코트는 섹시함을 강조하기에 이만한 것이 없다. 게다가 무더위와 한파를 제외하고는 웬만한 날씨에 항상 입을 수 있어 인기다. 

 

3. 트렌치코트를 입은 봄의 소녀처럼, 핑크

ⓒ선미 인스타그램

 

봄과 꽃 하면 떠오르는 대표 컬러는 역시 핑크이다. 핑크 트렌치코트는 흔하지 않아서 더 끌린다. 

핑크 트렌치코트에 화이트 셔츠나 티셔츠를 매치하면 꾸미지 않은 듯 하면서도 귀여운 소녀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조금 더 젊은 느낌을 내고 싶다면, 밝은 색의 꽃무늬 원피스와 매치해도 찰떡궁합이다. 

핑크 트렌치코트를 골랐다면, 비슷한 색상의 하늘하늘한 스카프도 함께 코디해도 좋다. 온몸으로 '봄'을 표현하는 사랑스러움에 모두가 주목할 것이다. 

 

4. 유니크한 체크 트렌치코트 하나면 나도 '인싸'

ⓒ손나은 인스타그램

 

'인싸' 패셔니스타들은 독특함과 스타일리시함을 찾는다. 트렌치코트를 입고 싶은데, 평범하게 입고 싶지 않은 이들을 위한 체크 트렌치코트 코디도 있다. 

묘하게 복고풍의 느낌을 주면서도 세련된 패턴이 바로 체크패턴이 아닐까. 그래서인지 연예인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 

손나은은 체크 트렌치코트를 원피스처럼 입은 코디를 보였다. 다른 악세사리 없이 선글라스 하나만으로도 완성된 느낌을 주는 패션이다. 

 

올 봄 코디를 책임져 줄 트렌치코트, 망설이지 말고 나에게 맞는 컬러로 지금 선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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