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울 20일부터 격주 수요일 오후 '동숭예술살롱' 진행
서울문화재단, 2020년 개관 목표

ⓒ서울문화재단

[문화뉴스 MHN 길민종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청'으로 새롭게 태어날 동숭아트센터의 모습을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인 개방형 토론회 '동숭예술살롱_가치와 문화가 공존하는 법'을 진행한다.

동숭아트센터는 최근 서울문화재단에 매입된 후  2020년 '예술청'으로의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예술청을 예술인들의 교류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 또한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동숭예술살롱'을 오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격주 수요일 오후마다 연다.
 
본 행사에서는 예술청의 앞으로의 발전계획과 운영모델 제안을 위해 동숭아트센터의 역사, 외부 공간운영사례, 운영조직 구축, 운영성과 관리방안 등 크게 4가지를 주제로 예술청 조성 및 운영모델 제안을 위한 발제·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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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는 '예술청 미래 상상 프로젝트 - 텅·빈·곳'이 진행된다. 동숭아트센터의 공간이 예술청으로 재개관된 후의 공간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정식 프로젝트에 앞서 진행되는 시범 프로젝트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12팀이 참여한다. 22일과 23일은 야간에 진행된다.

 
동숭아트센터는 현재 설계공모를 거쳐 'Found Space'라는 콘셉트로 리모델링을 준비 중이며, 오는 9월 실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은 장애인 예술가의 공간 활용을 디자인과 설계 모두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의 상세 내용 확인과 프로젝트 참여 및 관람 신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예술청 페이스북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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