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성지에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1년 상반기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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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충남 당진시에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이 세워진다.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1821∼1846) 신부의 탄생지인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성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당진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천주교 대전교구와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30억원 규모로, 솔뫼성지 인근 2만154㎡의 터에 광장(면적 9천145㎡), 화랑, 예술공연장, 대강당, 조각공원, 전시관 등을 조성한다. 올해 하반기 착공을 시작해서 2021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당진시는 이곳에서 2021년 8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아시아 순례자들을 위한 날, 나눔의 날, 이민자의 날, 생명의 날 등의 다양한 테마를 가진 행사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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