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습관 길러 학업 스트레스 해소, 올바른 인성함양 및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제공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주5일제 수업이 시행됨에 따라 시군 체육회 주관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토·일요일 중 1일 2시간씩, 최장 30주 동안 학생들에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로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학업 스트레스 해소, 올바른 인성함양 및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을 목표로한다.

학교 안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4,700여개의 학교에서 축구, 농구 등 인기종목 외에도 뉴스포츠, 방송댄스 등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227개의 시·군·구 체육회에서 승마, 수상스포츠, 스케이팅 등 학교 안에서 할 수 없었던 이색적인 체험 종목을 운영한다.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서울특별시채육회, 부산광역시체육회, 경기도체육회 등 13개 체육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참여 중인 인원은 총 16,483명이다. 강사의 총원은 4,176명이며 남자 3,186명(76,29%), 여자 990명(23,71%)이 활동 중이다.

최근 각 지역에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경남체육회는 지난 16일 산청 한방가족호텔에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 21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23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학교 안 강사 411명과 시·군 담당자 25명 등 총 45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2019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전남도체육회

교육은 올바른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도교육을 할 수 있는 유능하고 신뢰받는 스포츠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학교체육의 이해, 아동성폭력 예방과 대처, 스포츠 상해 및 안전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전남도체육회는 이번 교육에서 체육수업 지도에 필요한 능력 배양 및 새로운 교육 내용과 사례를 공유하고, 주말체육 강사의 자질 함양과 전문·사명감을 겸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필수과목으로는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 ‘심폐소생술 스포츠안전교육’, ‘키네시오테이핑 스포츠안전교육’ 등 3과목을, 선택과목으로는 ‘학교체육의 이해’를 실시했다.

전남도체육회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교육하고,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이론·실기 강의에 초점을 맞췄다.

정건배 전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은 물론 주말체육활동 프로그램 제공, 청소년들의 1인 1체육 실천 생활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말생활체육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5일부터 종목별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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