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개막전과 시작된 가을을 향한 승부, 오는 25일 LG SK, 한화 KIA, KT NC, 키움 두산, 삼성 롯데 경기

ⓒKBO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지난 23일 '2019 kbo 리그'가 개막전을 치뤘으며 본격적인 가을을 향한 10개의 구단의 레이스가 시작됐다.

23일, 24일 10팀 모두 2연전을 치른 상태로 SK와 LG가 2승 / 키움, 두산, 한화, 삼성, 롯데, NC 1승 1패 / KIA, KT가 2패를 기록했다.

25일부터 오는 28일 목요일까지는 홈팀과 원정팀이 바뀌지 않는 3연전이 실시된다.

LG SK - 개막 시작으로 2연승을 챙긴 LG와 SK가 만난다. 저번 코리아 시리즈를 거머쥔 팀 SK는 여전히 개막부터 한동민을 시작으로 홈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에반해 저번 시즌 상당한 부진을 보여준 LG는 이형종, 오지환 등 활약을 펼치며 좋은 스타팅을 보여줬다.

한화 KIA - KBO리그팀 중 오랜 전통을 가진 팀 KIA는 단 3타점을 기록하며 가장 낮은 타점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한화는 개막전 간발의 차이로 두산에 패배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지난 24일 두산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11타점을 기록하며 대승했다.

KT NC - 지난 KBO 정규리그에서 최하위 두팀이 3연전을 펼친다. KBO 최고의 포수라 불리는 양의지와 외국인 투수를 영입한 탓일까 NC의 2연전은 지난 시즌과 달랐다. 투타 모두 안정감이 보였으며, 특히 포수와 투수 간의 합이 잘 맞았다. 반면 KT는 2패를 기록하며 아직 지난 시즌의 고통에서 못 빠져나왔다.

키움 두산 - 지난 시즌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두팀이 만난다. 하지만 두산이 한화에 대패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팀명이 바뀐 키움 또한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나갈지 관건이다.

삼성 롯데 -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혈투를 벌였던 두 팀이 첫 3연전을 맞이한다. 두팀 모두 강한 공격력을 갖고 있지만 수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 2경기에서도 비춰졌다. 타고투저의 전형적인팀 극복할 수 있을까.

ⓒkbo 마켓

이번 2019 프로야구는 공인구의 변화, 외국인 선수의 영입, 이적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개막전 경기 좌석 또한 대부분 매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이 쏠렸으며 이번 시즌은 팬들에게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된다.

한편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경기는 오후 6시 30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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