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대전시가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사업'에 부산·광주와 함께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첨단과학관을 리모델링하여 500석 규모의 주 경기장과 50석 규모의 보조 경기장, 1인 미디어실, 선수대기실과 심판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10년 동안 37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경기가 없을 때도 100대의 인터넷 게임시설을 상시 운영하고, 경기장과 연계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실증체험 지원센터를 구축해 경기장을 찾는 시민에게 다양한 체험기회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에서는 오는 8월 '제 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 결선'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