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백승호·이강인 출전여부에 높아지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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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26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아메리카 전통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한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앞선 22일에 치뤄진 볼리비아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1골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4-1-3-2 포메이션을 꺼내들며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고, 90분 내내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국내 팬들을 설레게 했다.

다만 이번에 상대할 콜롬비아는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았던 볼리비아와는 다르다. 콜롬비아는 FIFA 랭킹 12위로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등 세계적인 선수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한국보다 객관적으로 강하다라는 평가받고 있다.

또한, 콜롬비아는 지난해 펼쳐진 러시아 월드컵 이후 A매치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연일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맞대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는 등 한국만 만나면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케이로스 감독이 이끌고 있다는 점은 한국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미래라 불리는 이승우·백승호·이강인

하지만 한국의 입장에서도 자신감을 갖는 부분이 있다. 콜롬비아와의 상대전적에서 3승 2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인데, 승리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생각이다.

벤투 감독은 경기 하루 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도 수비축구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공격적인 전술로서 경기를 풀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과연 한국 대표팀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국 축구팬들은 이승우·백승호·이강인 선수의 출전에 대해 기대감을 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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