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자서전 '비커밍' 1천만부돌파…사우스 사이드부터 백악관까지 삶을 담다
  •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3.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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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펭귄 랜덤하우스 "올해는 오바마 前대통령 자서전 출간 희망"
ⓒAP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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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출판사 펭귄 랜덤하우스가 '비커밍'(Becoming)이 1천만부에 가까운 판매를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비커밍'(Becoming)은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으로 출간부터 주목을 받았다.

1천만부는 전 세계에서 판매된 인쇄본뿐 아니라 오디오, 디지털 북 등을 모두 합친 숫자다.

펭귄 랜덤하우스를 소유한 독일 미디어 및 서비스 기업인 '베텔스만 SE'의 토마스 라브 최고경영자(CEO)는 "비커밍은 자서전 분야에서 새로운 판매 기록을 세울 것"이라면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자서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전했다.

시장조사 회사 NPD 그룹은 2004년부터 도서판매를 추적해왔다. 그들은 "비커밍은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뒤를 이어 인쇄본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고 평가했다.

비커밍은 지난해 11월 출간 하루 만에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사전예약을 포함해 72만부가 팔리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그는 책에서 사우스 사이드(South Side·시카고 흑인구역)에서 자라고 지낸 어린 시절부터 백악관의 영부인 시절까지 자신이 겪은 경험과 생각들을 가감없이 풀어냈다. 게다가 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외국인 혐오증 등을 비판하는 내용도 담았다.

그는 북 투어를 출간일부터 들어갔고 해외 일정 역시 확대하고 있다.

그는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미국 성인 1천2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실시한 조사에서 2018년 미국인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펭귄 랜덤하우스와 2권의 출판계약을 맺었고 그 중 하나가 비커밍이다. 이들은 6천만 달러가량을 판권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자서전 출간을 희망한다고 펭귄 랜덤하우스의 마커스 돌 CEO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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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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