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원인, 예방, 예방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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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모발은 물리적 자극, 자외선, 한랭자극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신체 보호 역할을 담당하는 피부 부속 기관이다. 성장기(1~6년), 퇴행기(1~3주), 휴지기 (2~3개월) 등 총 3단계의 모주기를 통해 성장과 탈락을 반복한다.

여러 가지 내외적 요인에 의해서 두피와 모낭이 손상을 받아 성장기 모발의 모근과 모유두의 활동이 멈추게 되면 휴지기로 빠르게 이행되어 휴지기 모발량이 증가한다. 이런 현상이 서서히 일어나거나 급속하게 발생하면 모발이 탈락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의학적으로는 탈모증이라 한다. 즉, 새로 발생하는 머리보다 탈락되는 머리가 많아지게 되며 모주기가 점차 짧아져 머리가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줄어드는 현상을 뜻한다.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많은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두정부 열, 직업, 환경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탈모증의 전조증상으로 두피의 가려움증, 염증, 비듬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요인들을 줄여야 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다.

 

1. 유전

탈모가 유전자의 유전을 받아 환경에 따라 발현한다는 주장이다. 탈모 유전자가 DNA 전사시기에 따라 탈모가 발생한다는 주장이지만, 현재까지 탈모 유전자에 대해 명확한 규명은 없다. 또한, 체질 유전된다는 주장도 있다. 이는 조상 중에 탈모가 되기 쉬운 체질이 있는 경우 이러한 체질 또는 골격 등을 유전 받아 환경에 따라 발현한다는 주장이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스트레스가 누적이 되는 경우 이로 인하여 혈행 장애와 내분비 장애 및 신진대사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스트레스는 모발과 두피손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무의식적인 정신적 긴장, 잠재적인 불안감, 고뇌에 의해 항상 진장할 때에 교감신경이 활발히 작용하게 되는데, 교감신경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두피의 근육을 긴장, 수축시켜 혈액순환장애를 초해하고 이로 인해 모유두에 혈액과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하게 한다. 또한,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각종 호르몬도 모발의 성장과 멜라닌색소 합성에 관여하는데 과도한 스트레스는 이런 호르몬의 분비를 약화, 억제시킨다.

3. 식습관

서구화된 식생활로 동물성 지방이나 단백질의 지나친 섭취와 맵고 짠 음식과 중추 신경을 자극하는 차의 과다 섭취로 인체기관에 자극을 주게 되고 이 자극에 의하여 인체 기관들이 긴장을 하게 되면 모낭 세포도 긴장 상태에 놓이고, 남성호 르몬의 과다 분비를 초래하고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체내에 흡수·축적되어 내장의 세포변형에 악영향을 끼치며 모발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주장이다. 

4. 병리학적 요인

여러 가지 질병은 탈모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준다. 장티푸스와 같은 질병으로 40 ℃이상의 고열이 발생 하는 경우 고열로 인하여 모근이 급속히 손상되어 급성 성장기탈모가 발생하며 지각성피부염, 두피백선, 매독균 등으로 탈모가 나타난다. 또한, 약물 과다복용 및 장기복용의 부작용은 탈모의 원인이 된다.  질병과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병리학적 탈모의 경우에는 두상의 특정 부위에서만 탈모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질병 및 약물의 중단과 치료로 빠른 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 호르몬

호르몬 이상 호르몬의 과다 또는 과소분비 현상에 의해 탈모가 나타난다. 호르몬 이상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며 치유하기 힘든 탈모를 일 으키며 안드로겐의 과잉 분비는 피지선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지루성 비듬을 발생시켜 탈모증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아토피성 체질인 사람은 탈모 증의 발병이 쉬우며 감상선 기능의 저하와 경구 피임약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

6. 환경

대기오염에 의한 유해 중금속 노출, 석유화학 계열의 샴푸, 과도한 염색과 펌 등은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머리카락은 인체에 흡수된 중금속을 흡수·배설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과다한 대기 오염으로 모발에 축적된 중금속은 모발 주기의 변화를 가져오고 모발이 자라는 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한 모발에 악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 땀이나 피지 등이 모공을 막고 있는 경우, 지나친 각화현상으로 모공이 막히거나 좁혀져 있는 경우, 잘못 된 비누나 샴푸 등을 사용한 경우 등도 탈모의 원인으로 자주 주장되고 있다.

 

탈모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의 탈모 원인을 이해하고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탈모증의 전조 증상을 인지하고 두발 상태를 자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조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전문의를 찾아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위의 원인을 방지하는 것과 추가로 좋은 성분의 탈모예방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잘 알려진 탈모예방샴푸로는 다음과 같은 제품들이 있다.

 

1. 모나다

ⓒ인터파크 캡쳐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바이오틴, 판테놀, 징크피리치온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모발의 주요 성분인 단백질을 여러 가지 형태로 채워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며, 모발을 생기있게 가꾸어 주는 프리미엄 샴푸이다.

 

2. 닥터 그루트

ⓒ인터파크 캡쳐

두피를 위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하수오, 홍삼, 상황버섯 등 7가지 자연성분이 함유되었다. 또한 실리콘,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무첨가 제품이다.

3.폴리젠 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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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좀이 대표 성분이다. 두피 깊숙이 침투 가능하다. 복합적 두피 케어 샴푸이다. 유수분 밸런싱, 두피 세정 및 진정,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4. 헤어로스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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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세정력과 청량한 쿨링감으로 탈모 증상 완화와 지성두피 케어 제품이다. 비오틴, 덱스판테놀 등 탈모 완화 기능성 성분 8가지가 함유되어 두피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탈모 완화에 도움은 주는 제품이다.

위의 제품들을 포함한 탈모 샴푸가 모발과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어 결과적으로 탈모 예방 및 완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의 기능을 한다고 보기 어렵다. 때문에 탈모의 근본적 원인을 인지하여 그에 맞는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개인의 모발과 두피를 자주 확인하여  이상 증세를 보일 시  전문의를 찾아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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