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마스크와 미세먼지 마스크의 차이는? 원리와 기능을 알아보자
일반 마스크와 미세먼지 마스크의 차이는? 원리와 기능을 알아보자
  • 김인규 기자
  • 승인 2019.03.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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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마마스크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요즘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미세먼지가 도시를 뒤덮는다. 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보기 쉬우며,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활동한다. 

이에 황사 마스크 매출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 또한 단순히 황사 마스크를 구매하는 것이 아닌, 마스크의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구매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때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미세먼지 나쁨 등급은 ㎡당 75마이크로그램 이상일 경우, 초미세먼지는 ㎡당 35마이크로그램 이상일 경우 예보된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에는 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필터가 내장된 마스크를 써야 한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근원지와 구성성분의 차이가 있다. 황사는 중국에서 강력한 바람이 만들어낸 미세한 흙먼지가 날아온 자연현상이다. 미세먼지는 자동차 매연이나 화학공장 등에서 인위적으로 발생한 작은 대기오염 물질이 뭉쳐서 생긴 것이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도 차이가 있다. 황사는 사막 등의 발원지에서 1~1000㎛ 크기의 분진들이 날아온 것으로 대부분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 자연기원 물질들로 이루어져 있다.


미세먼지는 자동차 운행, 공장 화석연료 사용 등 인위적 입자로 2~10㎛ 크기로 입자가 작고 질산염,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훨씬 많이 포함되어 있다.

 

ⓒ크리넥스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식약처가 허가한 황사 마스크나 방역용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필터를 갖추고 있다.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포장지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일반 마스크는 섬유조직이 직각으로 교차한 일반 섬유를 쓰는 반면 황사 마스크는 부직포 재질을 사용해서 더 작은 먼지입자를 걸러낸다. 황사 마스크는 여러 겹의 부직포를 겹쳐 쓰고 정전기를 이용한 특수 필터를 사용해 미세먼지가 필터에 흡착되게끔 한다.

최근들어 검색어에 KF94 등의 단어가 오른 적이 있다. KF는 '코리아 필터(Korea FIlter)'의 약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만든 인증이다. KF 뒤의 숫자는 차단율을 나타낸다. KF80 등급은 0.04~1.0마이크로미터 입자를 80% 이상 차단하며, 방역용 마스크(KF94·99)는 0.05~1.7마이크로미터를 94~99%로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방역용 마스크의 차단율이  높지만 호흡하기가 다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KF80은 전염성 질병 차단 기능이 없지만 KF94·99는 전염성 질병 차단 기능이 있다.

소비자들은 마스크의 차단율 등의 기능과 색상, 디자인에 대한 개인의 선호가 생기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마스크들이 제작·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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