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봄꽃 축제 '진해군항제' 가 오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 개막해 10일간 개최된다.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올해도 활짝 핀 벚꽃을 진해 해군 부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해군은 '제57회 진해 군항제'를 맞아 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와 해군사관학교(해사)를 개방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개방한다.

관람객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출입이 가능하다.

진기사는 아름답게 개화한 벚꽃이 펼쳐진 부대 내 도로 2㎞ 구간을 공개한다.'

ⓒ해사

해사는 그동안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았던 생도 기숙사이자 생활공간인 생도사를 10년 만에 공개한다.

이 밖에 행사 기간 진해를 방문하면 공군 블랙 이글스 군항제 축하비행과 군악대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도 관람할 수 있다.

해군 교육사령부는 군항제 기간 교통 혼잡을 고려해 부대 내 임시주차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항제가 개최되는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경화, 군부대 일대는 대한민국 대표 벚꽃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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