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벚꽃의 개화가 시작되면서, 전북 정읍벚꽃축제도 30일 개막했다.

ⓒ연합뉴스

전북 정읍벚꽃축제와 정읍예술제, 자생화 전시회가 30일 정읍천변에서 동시에 개막해 내달 3일까지 이어진다.

벚꽃축제에서는 수령이 40년 넘는 1천2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피워내는 순백의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정읍천 5km 구간을 가득 채운 벚꽃이 노란 개나리, 화려한 튤립, 푸른 잔디와 어우러지며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한다.

화려한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대규모 불꽃 쇼와 버블 쇼, 공예체험, 전통놀이 등의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1.2k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정읍예술제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마련한 공연과 전시가 선보인다.

농악단 경연대회, 무용, 연극, 국악,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등 20여개 공연과 미술·서화·사진 전시회 등으로 꾸며진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