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1일 허위 신고,만우절 거짓말 장난전화 피해 강력대응 최대 5년 징역

ⓒpixabay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오늘 월요일은 4월 1일 만우절로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며, 골탕 먹이는 날'로 문화가 형성돼있다.

학창시절 옆 반과 교실을 바꾼다던 지 책상을 다 뒤집어 놓는 행동 등 그날을 기념하는 대표적 장난들이다.

만우절은 일명 '거짓말이 허용되는 날'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 또한 마케팅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마치 거짓말일듯한 특가의 상품을 출시하기도 하며, 교복을 입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한다.

일상 생활 속에서 재미를 찾고,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되는 '만우절'이지만 매년 심한 장난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허위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약 3만명에 일렀다. 물론 만우절 기간에만 생긴 일은 아니었지만, 장난이 심한 경우 만우절 경찰서, 소방서 등에 장난 전화가 발생한다.

따라서 작년부터 경찰청은 만우절 시기 허위 신고 및 장난 전화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여 사건의 강도에 따라 최대 5년의 징역을 실시하기로 하고, 강력 대처하기로 했었다.

내일이 만우절인 만큼 이러한 만우절 피해사례가 우려되는 가운데, 공권력뿐만 아니라 개인 간의 관계에서도 금전이 오가거나 사기로 이어질 경우 '만우절'로 인한 선처는 없으니 자제해야 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