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청계천서 19~23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2019년도 4월은 과학의 달로 대표행사인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기존의 컨벤션형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심형 축제로 열린다.

오는 4월 19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20~23일 청계천, 서울마당, 세운광장, 한빛미디어파크, 보신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원에서 과학기술 성과 전시와 체험, 과학공연·강연·도서·영화 등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75t급 액체엔진 실물과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 가상현실(VR) 체험, 탑승형 로봇 FX2 등을 만날 수 있다. 20일 열리는 국가핵융합연구소(NFRI) 초청행사에서는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 KSTAR를 직접 볼 수 있다.

가족 단위로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전 국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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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에는 과학기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과학 어울림마당, 22일에는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13~14일에는 사이언스데이, 2~21일에는 해피사이언스 축제, 20~21에는 과학상상 페스티벌, 20일~5월 6일에는 사이언스 투게더가 개최된다.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과 20일부터 21일까지 전남에서 지역과학축전도 열린다.

또 '미세먼지 국민포럼'(9일) 등 '국민생활 문제 기획행사'에서는 건강,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는 과학기술을 보여주고, 과학기술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양면성과 나아갈 방향을 토의하는 자리도 매주 주말 마련된다.

이밖에 전국 5대 국립과학관과 지역 공·사립 과학관, 연구기관에서 모두 152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마련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행사장에서 과학기술을 만날 수 있다.

과학의 달 행사는 과학의 달 공식 홈페이지와 과기정통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 사이언스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또 전국 과학의 달 행사를 탐방하고 체험한 경험을 공유하는 동영상 공모전을 4월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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