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오백에 삼십’... 티켓할인, 한강 크루즈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진행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공연 예매사이트 랭킹에서 늘 상위권에 자리를 잡고 있는, 대학로의 생계형 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이 따뜻한 봄바람 부는 4월 한 달 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4월 1일부터 27일까지 ‘오백봄’과 ‘오백에삼십’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포스팅을 하면 추첨을 통하여 경품으로 한강 크루즈권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오백, 봄?' 이벤트도 진행하는 중이다. 월~목 8시와 금요일 2시 회차에 벚꽃 사진을 찍어 <오백에 삼십> 매표소에 제시하면 티켓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극단 돼지

보증금 500, 월세 30의 돼지 빌라를 배경으로 연극 <오백에 삼십>은 펼쳐진다. 대표 등장인물은 '허덕'과 '흐엉'으로, 떡볶이 장사를 하는 허덕은 이름답게 허덕이는 일상을 살아가고, 흐엉은 베트남에서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허덕을 만나 사랑에 빠진 살림꾼이다. 또한 매번 낙방을 하면서도 법조인을 꿈꾸는 고시생 '배변'과 백치미에 공주병까지 겸비한 '미쓰조', 이 밖에도 주인아줌마와 형사가 등장하여 극의 감칠맛을 더하면서 극을 이끌어간다.

가진진 것은 없어도 사람 사는 냄새가 나던 돼지 빌라에 어느날 돌연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사이 좋던 이웃 관계는 순식간에 서로를 의심하고 고발하기에 이른다.

연극 소극장 공연의 장점을 극대화한 작품인 <오백에 삼십>은 ‘소통 연극’으로 정평이 나 있다. 무대와 관객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을 줄여 배우와 관객의 소통으로 연극이 진행된다. 옆집 형, 누나처럼 관객들과 소통하는 인물들은 관객 가까이에 다가가 신선하고 즐거운 행복 바이러스를 선사할 것이다.

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은 100분간 진행되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내용이 흥미롭고, 예상치 못한 전개로 이어져 관객의 웃음은 끊이지 않는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공연이 이어지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5시, 8시, 금요일엔 2시, 5시, 8시, 주말 및 공휴일엔 12시, 오후 2시 30분, 5시, 7시 30분 공연이 진행된다.

상세 공연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 공연문의는 대학로발전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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