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사천 미래를 밝히다' 와룡문화제 26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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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경남 사천시는 시민 화합의 상징인 '제24회 와룡문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와룡문화제는 1958년 시작한 사천문화제(사천수양제)와 1960년에 시작한 향토문화제(한려문화제)를 합한 것이다.

축제는 옛 사천군과 삼천포시 중간지점에 들어선 사천시청에서 열린다.

와룡이 “용이 승천할 시기를 기다리며 힘을 축적하고 있다”는 뜻과 함께 사천시의 비상과 시민화합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난 1995년 사천시 출범과 함께 처음 개최되었다.

사천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20년 동안 지속되어온 사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구심체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사주천년’이라는 역사적 자긍심과 지역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용과 왕(고려현종)이라는 소재로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축제에 표현함으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14개 읍면동에서 각 마을 문화를 표현한 '와룡퍼레이드'를 비롯해 비룡퍼포먼스, 전국실버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야간에도 LED 빛 터널과 대형 와룡 벌룬, 버스킹 공연, 청소년 악기 체험존 등이 진행된다.

사천 대표음식점으로 구성된 먹거리 음식 코너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제11회 주민복지박람회'와 '제10회 구암제'가 동시에 개최돼 더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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