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오는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AR, VR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기념 행사가 열린다.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기념 이벤트가 운영된다고 전했다.

 

KT는 5G 기술을 사용하여 '만세 로봇', '독립선언서 쓰기 로봇', '임시정부 태극기 그리기 로봇' 등을 오는 11일까지 선보인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상하이 임시정부를 생생하게 구현한 VR 체험 부스를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오는 11일 당일 오후 2시에는 이정민 안무가가 기획한 댄스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역사 체험 프로그램인 AR 독립자금 찾기 게임은 오는 5일부터 6월 10일까지 펼쳐진다. 광화문과 서대문 일대 역사적 장소에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리얼 월드' 앱을 내려받고 서울도시건축박물관에서 무료 배포 중인 게임 진행 설명서를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