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배우들 내한 확정...오프닝 스코어 신기록 세울지 관심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호주와 벨기에, 프랑스, 홍콩 등지에서도 한국과 같은 날 개봉하며 북미에서는 이틀 뒤인 26일 선보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3·최종 1천121만명)는 지난해 4월 25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해 97만6천835명을 불러들이며 '군함도'(97만2천161명)를 제치고 역대 오프닝 스코어 1위를 기록했다. 당시 개봉 전 예매량만 100만장을 넘었다.

개봉일인 오는 24일은 영화 관람료 등을 할인받는 '문화가 있는 날'이어서 개봉일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극장 관계자는 "'어벤저스 4' 역시 벌써 예매 문의가 폭주한다"면서 "'어벤져스3'와 비슷하거나 뛰어넘는 오프닝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의 국내 개봉을 맞아 주연 배우들의 내한도 예정되어 있다.

오는 14~15일 주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제러미 레너(호크아이), 브리 라슨(캡틴 마블)을 비롯해 감독 앤서니 루소와 조 루소가 '아시아 정킷' 참가차 내한한다.

'어벤져스4'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2번째 작품이자, 페이즈3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에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간 최후의 전쟁을 그린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번스), 블랙 위도(스칼릿 조핸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 등 원년 멤버들뿐만 아니라 캡틴 마블, 앤트맨(폴 러드) 등 수많은 히어로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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