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교사와 학생 사이에서도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카후잇(kahoot.it)이 화제이다.

카후잇은 퀴즈 프로그램으로 교사는 퀴즈를 출제하고, 학생들은 푸는 방식이다. 이러한 교육 목적의 퀴즈를 카후잇은 'Game PIN'을 입력해 접속해야 하며, 그 때문에 학생 입장에서 수업이 아닌 놀이로 인식하여 거부감을 줄여준다.

카후잇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카후잇'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을 진행해야 한다. 선생님(Teacher) 모드로 가입 후 문제를 작성할 수 있다.

문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효과음, 애니메이션 등을 삽입할 수 있으며, 문제를 다 작성한 후에는 제공되는 PIN 번호를 학생들에게 알려주면 된다.

이후 학생들은 PIN 번호를 카후잇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문제 풀기를 시작할 수 있다.

과거 컴퓨터실에서 교사의 지도아래 문제를 풀고 피드백을 받았다면 이제는 스마트폰과 Iot(사물인터넷)을 바탕으로 학생 세대에 친숙한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카후잇과 같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를 공유함으로써 수업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문제에 대한 토론, 피드백, 의견교환 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