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6일 LA 카운티뮤지엄(LACMA)서 한국 서예전 'Beyond Line: The Art of Korean Writing'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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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오는 6월 16일 'LA 카운티뮤지엄(LACMA)'에서 한국 서예전 'Beyond Line: The Art of Korean Writing'이 개최된다.

4월 2일 서울 종로에서 열린 현대자동차의 국내외 미술 협업 프로젝트 전담팀인 '현대자동차 아트랩'의 기자간담회 중 현대차와 LACMA가 준비 중인 서예전 '선을 넘어서: 한국 글씨 예술'이 언급되었다.

이 전시회는 LA 카운티뮤지엄이 국립 예술 기금(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과 현대자동차 아트랩의 지원을 받아 시행한 '현대 프로젝트: LACMA의 한국 미술 장학금 사업'의 일환이며 LACMA 큐레이터인 스티븐 리틀의 서예 전시를 제안으로 조사, 연구 끝에 전서부터 현대 글씨까지 망라한 작품들이 수집되면서 4년에 걸쳐 기획되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 현대 예술의 세계를 탐구하여 연구·출판·전시회를 기획할 것이라 전했다.

현대자동차 아트랩은 그간 영국 테이트미술관, 국내 국립현대미술관, 블룸버그 등과의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2014년 출범한 '테이트모던 파트너십'은 작가 1명을 선정하여 테이트모던 터바인홀에서 작가의 신작을 전시한다. 한해 앞서 시작한 '국립현대미술관 파트너십 - 현대차 시리즈'는 국내 중진 작가 1명의 대규모 기획전 개최를 지원한다. 가상현실·인공지능·태양에너지 등 과학기술을 다루는 작가들을 소개하는 '블룸버그 파트너십 - 아트+테크놀로지'는 노출효과가 가장 뛰어난 프로젝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연구 파트너십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이 성공적으로 설립됐다.

현대자동차 아트랩 이대형 과장은 '이번 서예 전시회에서는 한국 서예의 총합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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