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내내 파란빛...케이블카 탑승객 후원금은 발달장애인 교육비로 지원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남산케이블카가 이번 달 내내 파란빛을 밝히며 달린다.

ⓒ하트재단

남산의 필수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남산 케이블카' 가 한달간 파란빛으로 빛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는 2일 서울 남산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요청하는 의미로, 파란 조명을 켜고 케이블카를 운행하는 '블루하트 캠페인' 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이다.

발달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블루하트 캠페인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하트-하트재단과 남산케이블카는 한 달간 관광객들이 발달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점등식에는 하트-하트재단 친선대사인 배우 최수종이 참여했으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가 축하 연주를 했다.

온라인 캠페인과 남산케이블카 탑승객 1인당 100원 적립 등을 통해 마련하는 후원금은 문화예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 교육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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