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배경 로맨틱코미디, 9월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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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인기 웹툰 '녹두전'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주인공 '동동주'역에 배우 김소현이 캐스팅됐다. 

지난 2014년 12월 연재를 시작한 네이버 웹툰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이다. 

'녹두전'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네이버 웹툰 최고 평점을 받으며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주인공 '동동주'역에는 배우 김소현이 캐스팅됐다. 이미 웹툰 '녹두전'의 팬들이 만든 가상 캐스팅 리스트에 올랐던 김소현이 실제로 캐스팅되자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녹두전'은 오는 9월 KBS 2TV에서 드라마로 방송될 전망이다. 

연출은 '쌈, 마이웨이', '장사의 신-객주2015'등을 제작한 김동휘 PD가, 대본은 '구르미 그린 달빛', '후아유-학교2015'등을 쓴 임예진 작가와 '강덕순 애정 변호사'의 백소연 작가가 맡았다. 다수의 인기 드라마를 만들어낸 PD와 작가들이 만나는 만큼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한편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하는 작업이 한창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김비서가 왜 그럴까', '계룡선녀전' 등 다양한 웹툰 원작 드라마가 전파를 탄 바 있다. 더불어 올해 '연놈', '키스중독증', '너를 싫어하는 방법'등 다양한 인기 웹툰의 드라마화가 예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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