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벚꽃축제 오는 6∼7일 양일간 열려

ⓒ서산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오는 6∼7일 해미천 일원에서 '제3회 해미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충남 서산시는 밝혔다.

해미천 일원 600여그루의 벚나무는 해마다 4월이면 2.7km 구간에 벚꽃길을 만들어 생태하천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올해 축제 테마는 "해미천의 빛과 꽃"으로, 지난달 26일부터 4주간 해미천에 경관조명, LED 조명, 빛 조명 등 다양한 조명을 설치해 야간 벚꽃조명을 운용한다.

주요 행사로는 군악대 공연, 시립합창단,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회, 서산예총의 거리음악회, 한서대학교 동아리 공연, 불꽃놀이 등 50여 공연팀의 다채로운 공연과 농특산물 판매, 작품전시,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첫날인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는 해미천 벚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해미 벚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완주한 500명에게 푸짐한 기념품(에코백, 돗자리, 쌀 1kg)도 증정한다.

김도형 해미면장은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해미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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