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의 홈 경기장인 PNC파크에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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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한국시간 4월 4일 8시 5분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의 2019 메이저리그 경기가 펼처진다.

경기는 피츠버그의 홈 경기장인 PNC파크에서 펼쳐진다. 

현재 세인트루이스의 성적은 2승 3패로 내셔널 중부 2위에 올라있다.

피츠버그는 1승 2패로 내셔널 중부 3위이다.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로는 우완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등판 예정이다.

피츠버그의 선발투수는 우완투수 제임스 타이온이 등판 예정이다. 

두 선수 모두 190cm가 넘는 장신으로 1경기 1패의 다소 부진한 성적이다.

양 팀은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상대로 홈 개막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는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6:5로 세인트루이스가 승리했다.

이날 한국인 메이저리거 강정호는 914일 만에 홈 경기를 가졌다. 선발 제외였으나 8회 초 3루 대수비로 교체출장 한 강정호는 8회 말 홈 복귀전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10회에는 3구 삼진을 당하며 2타수 무안타, 홈 복귀 첫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경기를 마친 뒤 “팬들께서 좋아해 주시니 다행이다”며 914일 만의 홈경기에 대해 “오랫동안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좋은 모습으로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를 져서 아쉽지만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있으니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츠버그 팬들은 강정호의 2015~2016시즌 활약상을 기억하고 있었다. 경기장을 찾은 한 팬은 강정호에 대해 “그도 실수를 통해 배운 점이 있을 것이다. 그 실수를 계속 걸고넘어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의 재기 선수상을 수상한다면 최고”라며 강정호의 반등을 예상했다.

시범경기 기간동안 7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오른 강정호가 선발출장하여 팬들의 성원에 화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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