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템파베이 2019 메이저리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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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한국시간 4월 4일 2시 10분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수 오승환이 속해있는 콜로라도와 타자 최지만이 속해있는 탬파베이의 2019 메이저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는 탬파베이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진행된다.

현재 콜로라도는 2승 4패로 내셔널 서부 4위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5승 1패로 선전하며 아메리카 동부 1위이다.

이날 콜로라도의 선발로는 우완투수인 저먼 마르케스가 등판 예정이며, 탬파베이의 선발로는 우완투수인 찰리 모튼이 등판한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1경기 1승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양팀의 지난 경기는 지난 2일과 3일 4:0, 7:1로 두 경기 모두 탬파베이가 승리했다.

2일 펼쳐진 두 팀의 경기에서 오승환은 결장했지만 최지만은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3일 경기에서는 최지만은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4-0으로 앞선 8회말 2사 후 얀디 디아즈의 2루타 이후 대주자로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1루 수비까지 소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승환은 7회말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말 선두타자 토미 팸에 홈런성 타구를 허용했지만 중견수 이안 데스몬드의 호수비로 장타를 막은 오승환은 이후 브랜든 라우와 아비사일 가르시아에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기예르모 에레디아에 볼넷까지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윌리 아다메스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으며 평균자책점을 4.50으로 낮췄다. 

4일 펼쳐질 경기에서 코리안 메이저리그인 두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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