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인 캐스팅 라인업 공개
오는 5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

ⓒ알앤디웍스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세 번째 시즌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 및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지난 2001년 처음 막을 올린 이후 2009년까지 공연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지난 2017년 9년만에 프로덕션 알앤디웍스와 함께 다시 대중들을 찾아온 '록키호러쇼'가 이번 2019년에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주류 문화에 대한 반항이 담겨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컬트 문화를 노래와 춤으로 유쾌하게 풀어냈고, 특유의 ‘콜백’ 등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공연 방식으로 매니아 층을 형성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콜백’은 공연 중 관객이 행하는 모든 행동을 뜻하는 말로, 관객들이 대사를 따라하거나 캐릭터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해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익숙한 얼굴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의 메인 캐릭터 프랑큰 퍼터 역에는 세 명의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지난 시즌에도 프랑큰 퍼터를 열연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던 ‘송용진’과 ‘조형균’이 다시금 프랑큰 퍼터를 맡는다. 또한 지난 시즌 리프라프 역을 맡았던 김찬호가 프랑큰 퍼터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프랑큰 피터 성에서 욕망에 눈을 뜨게되는 자넷 와이즈 역에는 지난 시즌 이미지 변신으로 큰 관심을 받은 이지수가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뮤지컬 <그날들>의 최서연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온 이예은이 새롭게 캐스팅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양지원, 진태화, 임준혁이 자넷 와이즈의 배우자인 브래드 메이어스를 맡아 엉뚱하고 소심한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마젠타 역에는 임진아, 유리아, 여은이 콜롬비아 역에는 이윤하, 전예지가 이름을 올렸다. 

스캇박사와 에디 역으로 1인 2역의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줄 배우로는 지혜근과 오석원이 캐스팅되었다.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나레이터 역할에는 조남희와 허정규가 다시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리프라프 역에는 임강성, 송유택, 최민우 세 사람이 이름을 올렸고 프랑큰 피터가 만든 완벽한 인조인간 록키 호러 역에는 휘림과 이승헌이 더블 캐스팅됐다.   

23명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한 <록키호러쇼>의 티켓 오픈은 4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오는 5월 17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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