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단장 “어린아이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
안양·음성·과천·군포·여주 잇따라 방문

ⓒ서울발레씨어터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서울발레시어터 창작 발레 ‘댄싱뮤지엄’이 순회공연을 시작한다.

상상으로 불러 낸 미술작품 속의 인물들이 살아나 춤을 추는 신비로운 미술관 ‘댄싱뮤지엄’은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적인 가족발레 레퍼토리다. 발레와 명화, 음악, 미디어아트가 모두 어우러져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발레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기획된 이 작품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계획됐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위트있는 무용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명화를 쉽게 설명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4년 첫 공연 이후 지속적으로 작품을 수정·보완하여 2018년 예술의 전당과 공동기획을 통해  새롭게 거듭났다. ‘2018 경기공연예술페스타’에서 ‘베스트 컬렉션’에도 선정되는 등 많은 호평을 받았다. 

서울발레시어터 최진수 단장은 “발레를 처음 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어린 아이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을 기획하고자 했다”며 “‘댄싱뮤지엄’ 작품 안에서 발레, 명화, 음악 등을 자연스럽게 보고 배울 수 있어 보다 쉽게 ‘예술’이라는 장르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발레씨어터

 

이번 ‘댄싱뮤지엄’ 공연은 지난 3월 24일 화성 누림아트홀에서 첫 막을 올린 이후 4월 20일 안양으로 이동한다. 오는 6월에는 음성과 과천을 방문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기에 오는 여름방학에 진행되는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에도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이후 오는 8월 군포와 여주에서도 순회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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