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고급스러운 공연을 천원에 관람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온쉼표'가 '4월의 랩소디'라는 이름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세종 체임버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007년부터 꾸준히 이어진 '천원의 행복'의 시전 2 공연으로 시민들의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문턱이 낮은 클래식이라는 모토와 함께 매달 1,2회에서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한 이 공연은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쉼의 공간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배우 양희은과 함께 친숙한 클래식이 함께한 무대를 연출한 데에 이어 이번 4월 공연에서는 서울시향의 목관, 현악이 함께하는 실내악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현악 4중주와 목관 5중주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자신하는 세종문화회관은 거쉰 랩소디 인 블루, 아르게이 5개의 쉬운 춤곡 등을 비롯하여 차이코프스키 현악4중주 1번 라장조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 '녹턴' 등 봄날과 어울리는 클래식을 들려주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이정수의 해설과 SM이 선택한 클래식 아티스트 문정재의 특별 연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