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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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노란 물결이 아름다운 유체꽃 축제가 낙동강을 물들일 예정이다.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제 8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유채꽃 밭 속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막을 올린다. 개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10쌍을 초대하여 4일 오후 2시에 식을 올리는 '유채꽃 신부' 행사와 함께 축제는 시작된다.
 
오는 7일 오전에는 봄내음을 맡으며 건강한 봄을 즐기는 '유채꽃밭 걷기 대회'가 진행된다.
 
축제가 진행되는 기간 내 주말에는 유채꽃 사이를 다니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유채꽃 기차'도 운영한다.
유채꽃을 보러 온 관람객의 흥취를 돋우기 위한 공연들도 열린다. 행사장 곳곳에서 부산음악창작소와 부산문화재단의 지원을 통해 생활 문화 동아리 공연, 버스킹 등이 축제와 함께 한다.
 
밤을 노란 물결로 수놓는 야간 개장 행사인 'Light Up'은 이번 축제부터 운영 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장과 가까운 구포대교에 설치된 화려한 조명과 즐거운 축제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낭만적인 대저생태공원의 밤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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