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이 4일 오후 12시 40분부터 13시 40분까지 채널 OCN에서 방송된다.

ⓒCJ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김다슬 기자] 사주와 궁합을 주제로 한 역학 코미디 영화 '궁합'이 4일 오후 12시 40분부터 13시 40분까지 채널 OCN에서 방송된다.

영화 '궁합'은 지난 2018년 2월 28일 개봉한 영화이다. 등급은 12세 관람가로, 러닝타임은 110분이다. 출연 배우는 심은경, 이승기, 김상경, 연우진 등이 있으며, 사나운 팔자로 소문나 과거 혼담을 거절당한 이력의 송화옹주(심은경)이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없다며 부마 후보들을 역술가 서도윤(이승기)과 염탐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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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궁합'은 극심한 흉년이 지속되던 조선시대 영조 29년을 배경으로, 비가 오게 하기 위해 기우제를 지내지만 계속된 흉년으로 왕은 송화옹주의 혼사만이 가뭄을 해소할 것이라고 대대적인 부마 간택을 시작한다. 왕은 조선 최고 역술가 서도윤에게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의 궁합풀이를 의뢰한다. 하지만 송화옹주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없다며 부마 후보들의 사주단자를 훔쳐 궐 밖으로 나간다. 송화옹주가 사주단자를 훔친 궁녀라고 오해한 서도윤은 사주단자를 되찾기 위해 그녀와 함께 궐 밖으로 나가 후보들을 염탐하기 시작한다.

야망에 가득 찬 부마 후보 윤시경은 영빈의 힘으로 출세하고자 서도윤에게 자신의 사주 조작을 의뢰하고 윤시경과 혼사를 치르게 된다. 그와 동시에 서도윤을 가둬 조작 사실 은폐를 시도핮만 서도윤은 그의 제자인 개시의 도움으로 빠져나온다. 서도윤은 윤시경의 사주가 조작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유배에 처하기 된다. 이에 송화옹주는 자신의 직위를 박탈하고 서도윤과의 사랑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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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 '궁합'은 '관상'을 잇는 두 번째 역학 영화로 사주와 궁합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와 경쾌한 스토리로 전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 1,340,149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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