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출발하는 남도 맛 기행 기차여행'은 오는 19일부터 1박 2일 코스로 운영 예정이다.

ⓒ코레일 광주본부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코레일 광주본부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남도 맛 기행 기차여행'을 오는 19일부터 1박 2일 코스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남도의 멋·맛·흥·정을 주제로 한 여행상품은 앞으로 영남권, 수도권 출발기준 매달 1회씩 운행할 계획이다.

오는 19일 남도 맛 기행 기차여행은 첫째 날 부산역에서 오전 8시 25분에 남도해양관광열차 'S-train'에 탑승해 시작한다.

보성역에 도착 후, 장흥으로 이동해 장흥 우드랜드, 고려청자 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강진만 생태공원, 사의재 등을 관람한다.

저녁에는 화려한 궁중음식과 향토 음식이 어우러진 강진 한정식을 맛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둘째날은 고즈넉한 풍경을 지닌 백련사와 정약용의 얼이 서린 다산초당을 둘러보고, 이후 녹차 향기 가득한 보성으로 이동해 녹차박물관 관람, 녹차 밭 힐링 걷기 등을 즐기고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온다.

김성모 광주송정역장은 "그동안 영남권 등에서 전남 지역을 찾아오기가 다소 어려웠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남도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남도맛기행' 기차여행 및 KTX 연계 상품 문의는 광주송정역 여행센터(☎ 062-601-3333)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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