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봄이 되면 슬슬 바람이 따뜻해지는 게 느껴진다. 올해는 초반부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지만, 그래도 새로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그래서 새로 옷을 사 입기도 하고,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데, 시원한 동해바다를 보기 위해 속초 고성으로 떠나는 사람도 많다.

강원도 속초, 고성 쪽으로 가면 여행 다닐 곳이 많다. 설악산, 아바이마을, 속초해수욕장 등 강원도 속초 가볼만한곳도 다양한데다, 속초여행코스를 즐기면서 동시에 화진포해수욕장, 봉포해수욕장, 천진해수욕장 등을 다니면서 동해바다의 푸른 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속초 중앙시장 먹거리, 동명항맛집골목, 포장마차거리 등 맛집 투어를 할 만한 곳이 많다. 속초에는 특히 대게맛집이 많은데, 유진게찜도 그 중 한 곳이다. 특히 유진게찜은 다른 맛집들의 원조라 할 수 있으며, 속초에서 처음 대게 손질법을 연구하기도 했다.

유진게찜은 동해바다의 깊은 심층수를 수족관에 공급하고 있다. 아버지인 선장이 직접 대게를 잡아오고 있어 시가보다 저렴하고 신선도가 높으며, 살이 많은 게만 선별하기 때문에 껍질을 손질했을 때 두툼한 살을 볼 수 있다.

또한 게 내장이 고소하고 담백하기로 유명하며, 매장 내부 전망이 뛰어나 현지인들 사이에서 맛집 중의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시간이 늦은 후에는 큰게 품절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고, 손님이 많이 몰리는 때는 게 추가주문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게를 주문하면 게장비빔밥, 게라면, 스끼다시를 모두 제공하며, 대게, 랍스타, 홍게 등 여러 가지 종류의 갑각류를 판매하고 있다. 전부 손질이 다 되어 먹기 좋게 제공되며, 포장 배달 및 택배 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다.

현재 속초대게맛집유진게찜은 동명항에서 영랑동으로 이전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