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색적인 여행' 주제로 남해 두 곳 선정

ⓒ남해군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점차 따뜻한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올해 4월, 남해가 떠오르는 관광지로 꼽혔다.

한국관광공사는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을 '4월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였다. 이번 4월의 관광지는 '이색적인 여행'을 주제로 선정되었는데 전국 6곳 중 남해만 2곳이 추천되었다.
 
남해 독일마을은 1960년대 산업 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돼 한국의 경제발전에 큰 공을 세운 독일 거주 교포들이 귀국 후 정착한 마을이다. 그들이 가져온 독일 문화 등이 남아 이국적인 문화와 흥취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문화적 특성에 맞게 독일문화체험, 파독전시관 등이 운영되고 있어 남해군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2010년부터 열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지난해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관광성을 인정받았다.
 
 
ⓒ남해군

한편, 원예예술촌은 원예 전문가를 중심으로 각자의 정원과 집을 개인의 작품으로 조성한 곳이다. 16만5천㎡ 대지에 토피어리 정원, 풍차 정원, 채소정원, 풀꽃 지붕 정원 등이 아름답게 꾸며져있다.

또 공공정원, 산책로, 전망데크, 온실, 영상실, 전시장, 옥외공연장 등이 갖춰져 있어 관광객들의 체험 및 휴식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해 5월에는 꽃밭 축제가 열려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주변 관광지로는 천연기념물 150호인 남해 물건방조어부림, 해오름예술촌, 나비생태공원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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