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일 공지는 아직 없어, 영화관 수시로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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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단원의 막을 내릴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예매 가능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일 월트디즈니 코리아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국내 개봉일을 문화의 날인 4월 24일로 확정지었다. 이는 미국 개봉일인 4월 26일(현지 시간)보다도 이틀 빠른 날짜여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국내 개봉일을 확정지으면서 예매 가능일에 대해서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주말 황금 시간대의 선호도 높은 좌석과 IMAX 특별관 등의 자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일 예매를 진행했던 미국의 경우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예매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서버가 폭주했다고 전했다. 미국 내 가장 큰 규모의 영화관 체인인 AMC는 예매 개시 1시간만에 접속 불능 상태에 빠지며 높은 인기를 확인했다.

한국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만큼 국내도 비슷한 상황에 빠질 수 있어 보인다. 이러한 트래픽 초과를 막기 위해 국내 영화관의 경우 새벽 시간에 예매를 오픈하는 편이다. 

특히, 영화의 러닝 타임이 3시간 2분 (182분) 으로 알려지면서 긴 러닝타임 때문에 상영회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이 원하는 시간대의 영화를 선점하기 위해 더 치열한 예매 전쟁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아직 예매 날짜에 대한 공지는 없지만 이전 마블 영화의 사례를 통해 예매일에 대해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경우 개봉 2주 전에 예매를 시작한 전적이 있다.  따라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경우도 개봉 2주 전인 다음주에 예매가 시작 될 것이라는 것이 가장 유력한 추측이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소식이 없기 때문에 수시로 영화관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마블 팬들은 '또 밤 새면서 예매를 기다려야 한다', '개봉일이 다가올 수록 떨린다', '명당 자리를 꼭 얻어내겠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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