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자료 최초 공개...오는 8월 25일 까지 개최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수원수원컨벤션센터 내 '아트스페이스 광교'의 개관전으로 '최정화, 잡화雜貨'를 오는 8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미술관사업소

아트스페이스 광교는 지난달 29일 개관한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연면적 1천872㎡ 규모로 조성된 미술전시관으로, 수원시미술관사업소가 운영을 맡은 곳이다.

아트스페이스 광교 개관전의 주인공은 현대사회와 문화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일상 소재에 담은 감각적인 작품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가로 주목받고 있는 최정화 작가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 작가는 그의 대표작을 포함, 1990년부터 지금까지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미발표 자료를 최초로 공개한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타타타', '눈이 부시게 하찮은' 등 신작을 비롯해 시민참여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빛의 묵시록'을 볼 수 있다.

ⓒ성북구립미술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광교호수공원과 연결되는 컨벤션센터 야외공간에서도 '달팽이와 청개구리', '러브 미', '과일나무' 등 8점의 야외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가가 돼 비너스 상을 그리는 행위에 참여하는 미술 실기대회, 형형색색의 플라스틱 뚜껑들로 창작하는 '코스모스+만다라' 등 전시회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미술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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