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시작, 매월 새로운 주제로 진행

ⓒ세종문화회관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대중 친화적인 클래식 연주회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앙상블 콘서트'를 오는 13일부터 개최한다고 전했다.
 
'앙상블 콘서트'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연주회로 지친 현대인의 마음에 힐링을 전해준다는 테마를 가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전의 '앙상블 마티네'라는 이름을 버리고 '앙상블 콘서트'로 새로 단장하였다.
 
또한 토요일 낮에 공연하던 시간대를 변경하여 주말 저녁에 관객들을 만난다. 더 다양한 관객과 깊이 있는 만남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앙상블 콘서트'는 '건반 위의 진화론자' 김대진이 피아노 연주와 해설, 지휘를 맡아 관객들을 찾아간다.
 
베토벤과 모차르트, 슈베르트와 드보르작, 브람스, 말러에 이르는 천재 작곡가들의 앙상블과 그들의 이야기를 김대진 지휘자의 해설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객석과 가까운 세종체임버 홀에서 연주되기 때문에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콘서트는 매달 다르게 펼쳐진다.  4월 '5중주'(Quintet)를 시작으로, 5월 '3중주'(Trip), 6월 '모차르트의 A장조 콘체르토', 7월 '현의 예술', 11월 '특별한 말러', 12월 '관의 온기'라는 제목으로 회차마다 특색있는 주제와 이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더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오는 13일 시작되는 첫 번째 시리즈에서는 베토벤의 '목관과 피아노를 위한 5중주',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A장조 송어',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2번' 등 아름다운 5중주 앙상블이 연주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문화회관을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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