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고향은∼" 창원 '고향의 봄 예술제' 개막

ⓒ창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이 쓴 동시 '고향의 봄'을 기념하는 고향의 봄 예술제가 6일 경남 창원시에서 막을 올렸다.

오전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미술협회, 문인협회, 사진협회, 국악협회, 연극협회, 무용협회, 연예협회, 음악협회 등 창원예총 소속 8개 문화예술단체가 오는 15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펼친다.

이원수 선생을 기리는 고향의봄기념사업회는 오는 14일 성산아트홀에서 어린이 큰잔치를 연다.

미술·서예실기대회, 백일장, 신춘음악회, 전국 사진공모전, 콘서트, 국악잔치, 무용경연대회 등이 성산아트홀, 성산노인종합복지관 등지에서 진행된다.

전국 어린이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는 고향의 봄 창작동요제는 축제가 끝난 오는 30일 MBC경남 홀에서 막이 오른다.

이원수 선생은 1926년 어린 시절을 보낸 창원에서의 추억을 담아 '고향의 봄'을 썼다.

올해는 그가 '고향의 봄'을 창작한 지 93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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