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부터 드라마, 범죄, 가족영화까지... 장르가 풍성한 영화관

ⓒ PIXABAY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옷차림은 가벼워지고 꽃이 하나둘 피어나는 완연한 봄이 왔다. 

날씨 뿐만 아니라 스크린 역시 이번 한 주에만 15개의 영화가 개봉하는 등 봄이 피어나고 있다. 

4월 첫째 주, 박스오피스 순위를 통해 사람들이 지금 가장 많이 보고 있는 영화를 알아보자. 

 

ⓒ (왼쪽부터)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NEW, 쇼박스

▶ 1~3위 차지한 '샤잠!', '생일', '돈'은 지금  영화관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중

이번주 1~3위는 '샤잠!'과 '생일', '돈'이 각각 차지했다. 

영화 '샤잠!'의 경우 개봉한 지 얼마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생일'은 2014년 4월 일어난 세월호 사건의 유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3위를 차지한 '돈'은 개봉 2주일 차에 접어들었으나 주식과 관한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며 여전히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니버셜 픽쳐스, RKO 라디오 픽쳐스, 오드, 월트디즈니스튜디어스 모션 픽쳐스

▶ 장르부터 국적까지 다양한 외국 영화의 강세

그 뒤를 이은 박스 오피스에서는 외국 영화가 강세를 보였다. 

4위를 차지한 '어스'의 경우 2017년 국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공포영화 '겟 아웃'의 후편으로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전편에 못지 않은 재미에 전편보다 소름돋는 결말을 추가하여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4위에 기록되었다. 

그 뒤는 영화 '덤보'와 '캡틴 마블', '장난스런 키스'가 순위를 이어갔다. 

'덤보'의 경우 디즈니 원작인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로써 '미녀와 야수', '메리 포핀스 리턴즈' 등 실사화에 성공한 디즈니가 그려낸 또 하나의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마블 시리즈의 하나인 '캡틴 마블'은 개봉 한 달이 되어가며 지난주 4위에 기록된 것에 비해 주춤하였으나, 4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쿠키를 찾고자 하는 관객들의 열풍으로 이번주 5위를 기록하였다. 

이번 주에 개봉한 대만 영화 '장난스런 키스'는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사람들의 마음을 훔친 배우 왕대륙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장난스럽고 말랑말랑한 분위기로 로맨스 영화로서는 가장 높은 6위에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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