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10월 31까지...덕수궁서 금요일마다 '정오 음악회'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문화재청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오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문화재청

관람 시간은 4∼5월과 9∼10월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6∼7월은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인원은 4천500명. 일반인 3천400명, 한복 착용자 500명, 외국인 500명, 만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이다.

4월 유료 관람권 예매와 한복 착용자 무료 예약은 12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1인당 유료 관람권은 4매, 무료 관람권은 2매까지 예매와 예약이 허용된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과 동일한 3천원. 야간 특별관람 첫날인 26일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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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처음 선보인 뒤, 매월 마지막 2주간 운영한다. 총 시행 일수는 72일이다.

다만 8월은 야간 관람을 진행하지 않고, 추석 연휴인 9월 12∼15일에는 야간에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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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매년 늦은밤 고궁의 정취를 느끼려는 시민들로 붐벼왔다.

올해는 덕수궁 즉조당 앞에서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15분에 '덕수궁 정오 음악회' 도 열려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울 전망이다.

어쿠스틱 듀오 '어쿠스윗', 싱어송라이터 고갱, 퓨전국악 밴드 '억스'가 각각 무대에 오르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커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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