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구매 시 고려사항

출처: pixabay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음악 감상은 오늘날 현대인의 대표적인 취미가 되었다. 긴 이동시간 무료함을 달래주기도 하고 일을 할 때 힘을 복돋아주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 때나 음악을 트는 것은 암묵적인 사회 생활 규칙에 있어 큰 실례이기에 이어폰은 스마트폰과 떨어질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초기에는 스마트폰 구매 시 무료로 제공하는 이어폰을 사용하지만 분실, 고장 등의 문제로 음향 기기 관련 브랜드를 알아보게 되는데 가격, 종류, 기능이 천차만별이라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에 이어폰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소개하여 소비자가 부담되지 않는 취미 생활을 도모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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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착용 방식

크게 이어버드(오픈형), 인이어(커널형)으로 나뉜다. 치열한 판매량 경쟁 중에 있는 두 전자기기 회사도 각각 다른 착용 방식의 이어폰을 차용하고 있다. 이어버드는 외이도 입구에 걸쳐 사용하기 때문에 인이어에 비해 착용감이 가볍고 음악의 공간감이나 해상력이 자연스럽게 전달된다. 그러나 사람마다 외이도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잘 들어가지 않거나 쉽게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반대편에 공기가 회전하는 구멍이 있어 차음성이 매우 떨어진다. 이에 소리를 키우면 청각 손상을 입을 확률이 크다. 인이어는 완전히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양한 사이즈의 이어캡으로 귀를 완전히 밀폐해 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여 고음·저음을 더 잘 들을 수 있고 소리를 크게 키울 상황이 적다. 그러나 이가 단점으로 작용하면 주변 상황을 청각적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 사용 시 사고 위험이 있다. 또한 이어캡을 분실할 시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청각 손상에 있어서 캡이 귀 속 깊이 침투하는 인이어 방식이 더 안좋을 거라는 인식이 있지만 그 반대이다. 듣는 음량에 따른 손상 여부가 청각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2. 세부 요소

스마트폰을 따라다니는 이어폰에 필수적인 통화, 마이크, 소리 변형 등 기능을 확인한다. 개인에 따라 불필요할 수 있지만 귀찮은 몸짓을 줄일 수 있고 본인 취향에 맞게 음악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선의 형태도 고려하여 가벼운 제품, 튼튼한 제품 중 선호하는 쪽으로 구매를 결정한다. 최근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 선 정리를 할 필요 없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장점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 그러나 분실 위험이 높고 충전하는 수고를 감수해야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

3. 제품 가격

음향기기 만큼 가격대가 다양한 것도 없을 것이다. 이어폰 역시 폭넓은 가격대를 자랑하는데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등 기능적으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보통 가격 차이는 음역대에서 결정된다. 이 또한 개인차가 있고 개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상황에서 주로 사용하는지, 어떤 음악을 자주 듣는지, 이어폰 마다 어떤 음역대가 더 넓은지를 고려해서 적당한 가격대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보통 저음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 고음역이 좁더라도 저음역대가 넓은 제품이 많다.

이외에도 각자가 가지고 있는 소비 기준을 생각하여 소비자 본인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구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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